전부 다 합격하고 졸업도 확정된 후에 써보는 면접 후기이다.
서류 합격, 스펙
내가 지원한 학기는 2025년 가을학기 후기 전형, 석박사 통합과정이다.
컨택은 당연히 다 해둔 상태이고, 교수님이 안식년이기에 직접 심사과정에 참여는 못하셨지만 아는
교수님들께 추천해두신 상태였기에 큰 문제는 없었을 듯 하다.
그리고 스펙이라 한다면 FGLP(UCLA에서 8주 동안 전공 수업 수강), 대학원 인턴+학부연 2년, 듀라(해외 대학원 연구 인턴)예정, 토익 880 이렇게 있는데 바보같이 대학원 인턴한 거 경력 사항에 아예 안 적었는데 이렇게 하지는 마세여ㅠㅠ 자대라고 🧠빼놓고 지원한거라 정말 후회 막심한 ㅠㅠ

서류 합격
정장 대여
일단 서류 합격 받은 다음에 정장 대여를 알아봤다.
면접 복장은 정장 풀세트로 했다. 간혹 청바지 입고 떨어진 사례도 없지는 않기에 대여를 했다.
나는 면접 일정이 급박했던 관계로 미리 피팅한 후, 그 다음주에 바로 찾으러 갔었다.
구두는 나한테 있어서 구두 빼고 39000원 대여비가 들었다. 보증금은 30000원.


정장 피팅
면접 질문
면접 구성은…
먼저 영어로 학부에서 배운 과목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파트 골라서 5분 발표하고(대본 지참 불가) 나머지 15분 정도 전공질문, 인성면접 이렇게 본다.
원래는 다 총 20분 꽉채워서 면접을 보는게 정상이다. (타대분들은 다 20분 꽉 채워서 면접을 봤다)
근데 나는…
1. 이거 왜 발표했어요? 뭐 연구한거예요?
-> 딥러닝개론 수업에 한 챕터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현제 연구하는 주제이기도 해서 발표했습니다.
2. 대학원 진학해서 Diffusion model 써볼 생각은 있어요?
3. 근데 성적이 안 좋은데요 딥러닝 개론, 자료구조.. 코딩도 중요할텐데 연구에 어려움은 없을지..?
4. (옆에 교수님한테) 물어볼 거 있어요? (옆에 교수님이) 네. 그럼 어디 연구실 가고 싶어요?
-> OOO교수님의 ~~ 연구실에 가고 싶습니다.
5. 아 그럼 컨택은 된 거예요?
-> 네 교수님께 연락드렸고 교수님께서 알겠다고 컨펌해주셨습니다.
6.근데 석박통합인 건 아세요? 석사로 알고 계신 거 아녜요?
-> 네 교수님한테 석박통합이라고 말씀 드렸고 교수님께서 알겠다고 확인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끝났다. 전공질문은 하나도 안 받았고 발표 질문 합해서 9분 안에 끝났다는 사실… (허탈)
자대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무사히 합격했고 이제 입학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

장학금
디지스트 대학원은 학부 때와 마찬가지로 등록금 무료에 매달 용돈을 받는다. (국비장학생 유형; Government) 물론 석사일 때보다 박사일 때 돈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 (장학금 유형 별 상이함)
석사는 매달 최저 65만원, 박사는 최저 110만원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따로 연구실에서 추가적으로 월급을 더 줄 수도, 안 줄 수도 있는데 이건 랩실마다 천차만별 다르다.

참고로 내 랩실은 석사는 150, 박사는 200 받는다. 물론 추가적으로 과제를 더 하면 돈을 더 받는다.
(그리고 이건 딱히 비밀도 아닌게 교수님이 떡하니 홈페이지에 안내사항으로 게시해놓으셨기에...)
기숙사
내가 알기로는 기숙사는 신청하면 거의 다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시설이 좋지 않다고 자취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마무리
그리고 이번 한 학기는 참 강심장, 야수의 심장으로 살았던 것 같다
대학원도 꼴랑 하나 지원하고, 졸업 이수학점 딱 맞춰서 수강하고 (F받았으면 어떻게 했을려고 ㅉ)
앞으로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고3때도 안전빵 하나만 딱 넣고 (근데 더 높은 곳들이 붙고 안전빵은 떨어졌다는 ㅋㅋ) 재수도 못하게 3학년 2학기 시험 때 선생들한테 반항한다고 omr에 그림그리고 걍 수시 면접이랑 수능에 몰빵했던 그런 강심장의 삶을 또 살았었던 것 같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 학기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고생도 많이 했고, 3학년 때까지 정신줄 놓고 놀다가 4학년 때 정신차려서 학점 커버친 내 자신이 정말 웃긴다. (나름 상향입니다✌️)
대학원가서 후회없이 해보자.. 파이팅!

- 2025.06.23. 작성 by. 서쪽문터 🐹











